ICT 분야 최신 제품·기술 대구서 만난다

14∼16일 ICT융합엑스포 엑스코서…국내외 200개사 700개 부스 대구TP·17개사 공동관 운영

14~16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에서는 ICT 분야 최신 제품과 기술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엑스포 모습. 엑스코 제공

첨단 ICT융합제품과 기술을 한자리에 모은 '2017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가 14일부터 1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12회째인 이번 엑스포에는 국내외 기업 200여 개사가 700여 개 부스를 마련,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 드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ICT융합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한다.

아울러 최신 IT정보'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ICT융합컨퍼런스, 수출상담회, 드론축구'레이싱대회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전시장에는 스마트시티특별관, 스포츠ICT특별관, 드론특별관이 마련됐다.

스마트시티특별관에서는 대구시가 추진하는 각종 스마트시티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다. 대구도시공사는 2018년 준공 예정인 수성알파시티의 교통, 에너지 등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선보인다. SK텔레콤 부스에서는 스마트 센서 기반의 IoT서비스 체험을 할 수 있다. 테크엔 등은 LED스마트가로등을 선보인다.

스포츠ICT특별관에는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기업 17개사와 공동관을 구성했다. VR사이클링머신, 야구 자동 배팅 머신, 승마 시뮬레이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은 AR클라이밍 체험관을 운영한다.

드론특별관에서는 그리폰다이나믹스, 신드론, 스마트드론기술지원센터가 다양한 드론 제품을 선보인다. 드론축구'레이싱대회도 열린다.

신기술신제품설명회에는 우경정보기술, 가이던트, 3D프린팅 솔루션 기업인 티모스 등이 참가한다.

중국 칭다오시의 ICT 분야 12개 업체도 한국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찾아 참가한다.

ICT융합컨퍼런스에는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 블랙야크 박정훈 이사, 김재박 전(前) 프로야구 감독 등이 연사로 참석해 ICT 분야 최신 정보를 나눈다.

2017 대한민국 LED산업전과 제15회 세계산학관협력총회도 이번 ICT융합엑스포와 동시에 열린다. '대한민국 LED산업전'에서는 다양한 LED 조명과 디스플레이를 만날 수 있다.

제15회 세계산학관협력총회는 '4차 산업혁명, 디자인 싱킹과 트리플 헬릭스'를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