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이케아'로 불리는 글로벌 홈퍼니싱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의 국내 2호 매장이 14일 현대백화점 대구점에 문을 열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현대리바트가 출점하는 이번 매장 면적은 297㎡(90평)로, 국내 백화점 내 주방(식기) 부문 단일 브랜드로는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지역에서 유일하게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까르띠에 등 4대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등 압구정 본점 수준의 명품 라인업으로 구매력이 큰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를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판단했다고 현대리바트 측은 설명했다.
윌리엄스 소노마 브랜드는 창립자 '척 윌리엄스'가 1953년에 설립한 주방 브랜드로 현재 미국'영국'캐나다'호주 등 6개국에 25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대구점 매장은 주방에서 쓰이는 모든 물품을 한자리에 모아 놓은 '키친 허브' 형태로 운영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쿡웨어(주방용품) 등 전체 13개 카테고리에 걸쳐 총 2천여 개의 상품을 선보이며, 밥공기와 국그릇 등 한국 고유의 식(食)문화를 반영한 상품들도 출시한다. 또 매장이나 문화센터에서 윌리엄스 소노마의 상품들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함께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윌리엄스 소노마 오픈 기념으로 17일까지 매일 100개 한정수량으로 특가 제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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