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아시아 청소년 우슈 선수권대회가 14일부터 21일까지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다. 아시아우슈연합회'대한우슈협회 주최 주관이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경북도, 구미시 등이 후원한다. '하나 된 아시아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열리며, 한'중'일 등 아시아권 21개 국가 초'중'고 선수 임원 및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구미를 찾는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7시 구미코에서 열리며, 퓨전 국악'K-팝 등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KBS를 비롯해 중국의 공영방송, 중화권의 유력한 인터넷 매체인 인민망의 인터넷 생중계 등이 예정돼 있어 대회는 물론 구미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아프가니스탄 선수단이 출전을 포기한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폭탄테러로 국가대표 바스르 아마드 오마리(19'52㎏급) 선수가 숨져 대회 출전을 포기한 것이다. 아프가니스탄 대표단은 코치 1명, 심판 1명, 60㎏ 선수 1명, 52㎏급 선수 1명 등 4명이 출전하기로 했었다. 대회조직위는 16일 개막식에서 바스르 아마드 오마리 군을 애도하는 추모의 시간을 계획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불참으로 아시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 참가국은 21개국에서 20개국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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