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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혁신을 위한 연구모임, 북핵·미사일 대응 세미나 개최

'국가혁신을 위한 연구모임' 대표위원을 맡고 있는 정종섭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대구 동구 갑)은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북한 핵'미사일에 의한 한반도 안보위기와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정종섭 의원실 제공

북한 6차 핵실험 도발에 효과적인 대응책은 무엇인지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열렸다. 국회 내 '국가혁신을 위한 연구모임'은 14일 국회에서 민간 연구단체인 '새사회전략정책연구원'과 함께 '북한 핵'미사일에 의한 한반도 안보위기와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했다.

세미나는 최근 북한이 6차 핵실험 도발로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위기가 높아진 상황에서 정부가 취해야 할 실효적인 대응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호령 국방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개발했을 때 적용할 '처벌의 로드맵' 작성, 주변국 공감대 조성과 협력이 북한의 행동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압박의 카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발제를 맡은 배정호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 핵에 대응하며 취해야 할 방안으로 국민 안보관, 통일관 재정립과 한미동맹의 중요성 재인식, 전략핵 재배치를 위한 국론 결집 등을 주장했다.

이번 세미나를 개최한 정종섭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대구 동구 갑)은 "지금 대한민국은 안보파탄의 위기에 처했으며, 5천만 국민이 예측불가능한 독재자의 핵 인질이 됐다"며 "전술핵 재배치, 미국 전략자산 상시배치 등 북한 핵에 대응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검토하고, 동맹국을 설득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세미나에 심재철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나경원'주호영'신상진'김선동'유민봉'이종명 의원 등 동료 국회의원 20여 명과 방청객 5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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