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5인조 아이돌 B1A4(비원에이포) 신우의 완벽한 재발견이다.
16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B1A4가 완전체로 출격했다. 이날 신우는 맹활약을 펼치며 그동안 숨겨온 반전의 예능감을 터트리며 화제를 모았다.
신우는 첫 등장에서부터 자신의 명찰에 이름을 가린 채 아는형님 멤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우는 멤버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맞춰보라고 말했고, 신우의 이름을 모르던 민경훈은 B1A4 멤버들의 힌트를 보며 "신음? 신메?" 등의 이름을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우는 "B1A4에서 서브 댄서와 서브 보컬과 서브 래퍼와 서브 프로듀서를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자주 했으며 어느 상황에서든 뮤지컬 연기가 가능하다"며, 이후 여자 역을 맡은 강호동을 안고 진지하게 연가를 부르는 모습을 선보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B1A4의 '아는형님' 출연과 함께 대구 방문 소식도 화제가 되고 있다. K-POP의 불모지로 알려진 대구에 내달 15일 B1A4가 오는 것.
매일신문이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해 오는 10월 15일 오후 6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대구 미친 K-POP 콘서트'에는 B1A4, 비투비, BAP, 에이핑크, EXID, 모모랜드, 헤일로가 출연한다.
이들 그룹들은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노래 부를 예정이어서 개별 콘서트의 총 집합과 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한 팀당 공연 시간이 30분은 넘어설 것으로 보여 팬클럽들 간의 대항전도 벌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좋아하는 그룹의 공연이 더욱 빛을 발하기를 원하는 팬들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할 수도 있기 때문.
콘서트 사회는 개그맨 정태호 씨가 맡을 예정이다. 특히 미친콘서트는 1차 라인업 공개 때부터 대구는 물론 경북과 인근 경남 등지까지 젊은이들의 관심이 컸다.
한편, B1A4는 오는 25일 새 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