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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초대박 관광세일'…추석 황금연휴 경북에서 노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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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상북도는 경북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채로운 공연, 이벤트, 축제와 함께 초대박 관광세일 실시로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지난해 열린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모습.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경북관광공사와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채로운 공연, 이벤트, 축제와 함께 초대박 관광세일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경북도는 열흘가량 이어지는 추석 연휴기간이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등과 겹치면서 관광객들이 지역 주요 관광지를 대거 찾을 것으로 보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무료'할인행사 등 초대박 관광세일 행사 실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붐업(boom up) 이벤트 ▷다양한 축제와 특별공연 등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대박 관광세일 행사에는 경주박물관, 보문단지 내 주요 호텔과 유원시설, 안동유교랜드와 하회마을, 영주 소수서원, 울진 성류굴 등 63곳이 참여한다. 지난해 28곳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고, 할인 폭도 커졌다. 추석 당일 무료'할인 입장, 관광지 입장권 최대 50% 할인, 선물세트 무료 제공 등 행사를 펼친다.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을 맞아 경주를 방문하는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30일 오후 5시 첨성대 일대에서 퓨전국악 공연과 소원 백등 만들기 체험, 경품 제공 등의 환영행사를 갖는다. 이달 30일부터 시작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대만 콜라투어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대 행사를 마련한다. 경북관광공사는 지난 3월 대만 대형 여행사인 콜라투어와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추석 연휴기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 만한 다양한 축제와 특별공연도 준비돼 있다. ▷'낙동강 700리, 이곳에서 시작된다!'를 주제로 한 상주 이야기축제(22~24일) ▷도심재생과 환경복원의 상징인 포항 운하축제(23~24일) ▷별의 향연, 영천 보현산별빛축제(29일~10월 2일) ▷'축제인간, 말뚝이의 소원'을 주제로 한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29일~10월 8일) 등이 펼쳐진다.

추석맞이 특별 프로그램으로 ▷한가위 스페셜! 보문호반 달빛걷기(10월 4일, 경주) ▷추석! 꽃보다 공연(10월 5~8일, 보문단지)이 열리고, 야간 관광 프로그램으로는 ▷경주 신라달빛기행(10월 7일) ▷안동 달그樂(10월 7일) ▷김천 직지나이트투어(10월 14일) ▷영주 선비고을 야간여행(10월 14일)이 운영된다.

추석 연휴기간 한복을 입고 경북 주요 관광지에서 사진을 찍어 인증샷을 경북관광공사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추석연휴, 한복을 부탁해'라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아울러 경북도는 '우리 지역 가볼 만한 곳'과 '우리 지역 걷기 좋은 길'을 선정해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3~19일 주요 관광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경북을 찾는 귀향객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했다.

◆추석 연휴 기간 경북지역 걷기 좋은 길

▷호미곶새천년길(포항) ▷감포 깍지길(경주) ▷단석산 편백나무숲길(경주) ▷호반나들이길(안동) ▷소백산자락길(영주) ▷낙동강풍경미래숲길(상주) ▷갓바위탐방로(경산) ▷조지훈 문학길(영양) ▷해파랑길(영덕) ▷운문사 솔바람길(청도)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길(고령) ▷성밖숲 산책길(성주) ▷쌍절암 생태숲길(예천) ▷금강소나무숲길(울진)

◆추석 연휴 기간 경북지역 가볼만 한 곳

▷운하'죽도시장(포항) ▷동궁'월지'첨성대(경주) ▷불국사'석굴암(경주) ▷하회마을(안동) ▷부석사'소수서원(영주) ▷보현산 별빛축제(영천) ▷경천대 관광지(상주) ▷갓바위(경산) ▷대게거리(영덕) ▷성밖숲'한개마을(성주) ▷금강송숲길(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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