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우정청 우편물이 평소보다 훨씬 많아지는 추석 명절 기간을 앞두고 식품을 보내려면 되도록 우편물량이 적은 22일 이전에 접수해 달라고 고객들에게 당부했다.
경북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18∼30일을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며 이런 당부 사항을 17일 전했다. 경북우정청 관계자는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나 육류 등의 배달을 맡길 때는 반드시 아이스팩을 함께 넣어 포장하고 가능하면 우편 물량이 적은 22일 이전에 맡겨 달라고 했다. 또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 포장하고, 소포와 택배를 보낼 때는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추석을 앞두고 소포'택배가 1천334만 개(하루 평균 103만 개) 접수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 집배 보조인력 1천100여 명 등 2천400여 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2천700여 대의 운송 차량과 각종 소통 장비를 동원해 우편물 소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우편물 배달 중간 거점을 추가로 확보해 배달 이동거리를 줄이고 택배지킴이와 배달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집배원의 배달 업무량도 줄여 우편물 소통을 원활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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