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진군 과학체험관 야외 놀이시설 설치

어린이 주도형으로 완성된 울진과학체험관 야외놀이시설에서 디자인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자기가 선택한 놀이기구를 직접 타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울진군 제공
어린이 주도형으로 완성된 울진과학체험관 야외놀이시설에서 디자인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자기가 선택한 놀이기구를 직접 타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울진군 제공

"신나게 뛰어놀며 과학에 관한 꿈도 키워요!"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과학체험관을 찾는 어린이들을 위해 최근 야외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울진과학체험관은 미래의 과학 꿈나무인 아이들을 위해 최신 4D-VR 등이 설치된 체험전시 시설이다. 평소에도 많은 어린이가 찾고 있지만, 그동안 야외놀이시설이 없어 다소 부족한 감이 있다는 불만이 많았다.

이번 울진과학체험관 놀이시설은 실제 이용자인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울진고우이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의 7세반 어린이들이 모두 모여 놀이시설의 선택, 바닥재의 디자인, 바닥재 종류까지 직접 선택하고 디자인을 정했다. 울진군은 아이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총 1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조합놀이대(17종)와 시소 등 개별놀이시설 17종을 설치했다.

김광대 울진군 도시교통새마을과장은 "이번 놀이터를 시작으로 지역에 다양한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성장기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활짝 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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