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추진하는 '대구지역 산업육성사업'이 주력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매출액 증대 등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정책기획단이 발간한 '2016년 대구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분석 보고서(2013~2016년)'에 따르면 정밀성형'의료기기'스마트분산형 에너지'스마트 지식서비스'소재기반 바이오 헬스 등 대구지역 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난 한 해 약 258.5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졌다. 지역특화산업의 신규 고용 중 정규직 비율은 93.4%로 전국 평균(89.2%)을 상회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사업화 매출액은 지난해 총 1천137억여원으로 나타났다. 특허'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부문에서는 지난 3년간 총 190건의 성과를 올렸다. 5대 주력산업에서는 총 103건, 3대 경제협력권 프로젝트에서는 총 87건의 지식재산권이 등록됐다.
대구지역산업 육성사업의 경제적 성과도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주력산업 중 기술개발 사업 경우 국비 1억원당 사업화 매출액은 2억9천여만원으로 전국 평균(2억 6천여만원)보다 높았다. 기업지원서비스 사업의 국비 1억원당 사업화 매출액은 5억6천여만원으로 역시 전국 평균(4억 8천여만원)보다 높았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