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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지진, 나비효과는? "과거 칠레 지진으로 하와이 쓰나미 주의보까지"

멕시코지진 / 사진출처 - 연합뉴스 TV 캡쳐
멕시코지진 / 사진출처 - 연합뉴스 TV 캡쳐

멕시코 지진이 발생했다.

19일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께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km 떨어진 푸에블라 주 라보소 인근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51km다.

현재까지 각 주 정부가 사상자 규모를 파악 중이며, 정확한 피해 현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멕시코 지진으로 인한 나비효과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나비효과란 카오스 이론을 설명하는 도구 중 하나로서 나비의 미세한 날개짓 한번이 지구 반대편에선 태풍을 일으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지난 2015년 칠레 수도 산티아고 인근에서는 규모 8.3의 칠레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칠래 해안 전역은 물론 미국 하와이, 뉴질랜드, 일본 등지까지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멕시코는 지구상 최대의 지진 다발 구역인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있다. 이는 칠레 서쪽, 미국 서쪽, 일류샹 열도, 쿠릴 열도, 일본 열도 등에 이른다. 이들을 이른바 '불의 고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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