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의 딸 서연씨가 10년 전 사망했다는 보도가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 고발뉴스는 "가수 김광석씨 음원 저작권을 상속받은 외동딸 서연씨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면서 "이는 '고발뉴스'가 지난 10년간 서연씨가 실종 상태였음을 확인하고 유가족의 동의를 받아 19일 용인동부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가수 故 김광석의 죽음에 얽힌 음악 다큐멘터리 '김광석'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김광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김광석의 목소리를 추억 하며 그의 노래 속에 담긴 자전적 인생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풀어 쓴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다.
특히 영화는 김광석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하나둘 쌓아올리며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는데, 그 중심엔 아내 서씨가 있다. 또 영화 속에는 김광석의 아버지와 아내 서해순의 충격적인 통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이상호 감독은 "취재하면서 많이 맞기도 했다. 실제로 취재를 만류했던 분이 김광석 씨 아버지였는데 돌아가시기 전에 저를 불러서 장롱 속에서 깊숙이 꺼내주신 테이프다"며 "아버님이 내가 너 취재를 막은 건 사실 무서워서 또 다른 가족, 나를 포함해서 다른 가족이 위협 당할까봐 말렸었다고 말씀하시면서 주신 거다. 더 많은 내용이 담겨있는데 그 내용을 듣고 대단히 충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 김광석은 1984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 앨범 '산하'로 데뷔해 포크계의 대부로 떠올라 제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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