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제22회 옥외광고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이 20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경북도 및 시'군 관계 공무원, 17개 시'도 옥외광고협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옥외광고 디자인 공모전은 우수한 작품을 발굴'보급해 간판이 아름다운 도심거리를 조성하는 등 옥외광고 문화의 선진화와 품격있는 도시 공간 창출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성인부, 대학생부, 초등학생부로 나누어 응모작품 264점 중 총 31점의 입상작품(대상 1, 금상 6, 은상 9, 동상 15)과 입선작품 37점을 선정했으며 포항시 디자인 이미지 남수룡 씨의 '소잉'(sewing 바느질, 재봉)이 영예의 대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출품작(입상'입선)은 20일부터 3일간 포항시청 로비에 전시돼 일반에 공개되며, 창작 성인 부문 수상작 12점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옥외광고 대상전'에 출품된다.
지난해에는 경북도 출품작인 '행복을 파는 서점'이 전국 최고 간판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디자인 공모전에는 예년보다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작품이 많이 출품돼 전시회에서는 경북도의 수준 높은 옥외광고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옥외광고 문화의 선진화를 앞당기고,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디자인 개선사업, 옥외광고물 정비사업, 유해환경 개선사업 등을 확대 추진해 간판이 아름답고 거리가 활기찬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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