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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해수 더치커피·해조류 슈퍼푸드…'미래 물산업' 이끈다

경상북도는 20일 국토교통부, 환경부, 대구시, K-water와 함께
경상북도는 20일 국토교통부, 환경부, 대구시, K-water와 함께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 행사 개회식을 열었다. 경북도 제공

20일 경주에서 개막해 23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KIWW) 행사는 주제별 세미나와 포럼, 경진대회, 전시회 등 6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경북도와 시'군은 물 관련 제품과 작품을 선보이며, 지역 물산업 선도기업들은 다양한 기술을 자랑한다.

안동시는 미술대생 100여 명의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을 지구촌에 호소하기 위해 물과 환경 관련 작품을 전시하고, 울진군은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과 함께 청정 염지하수(용암해수)와 더치커피 시음, 최근 해조류의 일종인 슈퍼푸드 스피루리나 배양 등을 선보인다. 이 밖에 세계적인 구호기관인 옥스팜코리아의 '생명을 살리는 물 체험관'이 운영된다.

고위급 회담으로 개최된 '워터리더스 라운드 테이블'(Water Leaders Round Table)은 KIWW 2017 주제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워터파트너십'에 대해 각국의 실행사례 및 의견을 공유하고, 주제 실현을 위한 '실행 선언'을 채택했다.

21일에는 '물과 위생 특별프로그램', '마르세유에서 경주로' 등 다양한 물 관련 프로그램이 열린다.

하이코 1층에 마련된 엑스포에서는 경북 물산업 선도기업들의 홍보관도 운영한다. 경북도는 미래 물산업을 이끌어 갈 강소 물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와 올해 물산업 선도기업 16개사를 선정'육성하고 있다. 선도기업들은 홍보관에서 수처리 시설 설계'시공을 비롯해 중공사막(필터), 수처리 펌프, 유수분리조, SPE패널(방수기자재), 상'하수도 시설 운영 등 물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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