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소나무숲길을 걷고 울진의 주요 관광지들을 체험하는 '울진 힐링캠프'가 21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진행된다. 1박2일 코스로 모두 3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200명을 우선 선발했다.
울진 힐링캠프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의 생태관광 자원화를 도모하고, 내년 울진 금강소나무 에코리움 준공에 맞춰 주변 생태관광자원과 연계한 상품 개발로 추진됐다. 지난 9월 울진군은 경북관광공사와 힐링캠프 운영에 따른 업무협약을 맺고 현지 답사, 코스 선정 등 실무협의를 거쳐 최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힐링캠프는 ▷금강소나무 숲길 4구간 탐방 ▷울진 금강소나무 에코리움 현장 견학 ▷두천리 십이령마을 체험 ▷죽변항'덕구온천 등 주변 생태관광지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1일 1회차에는 한국관광협동조합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고, 2회차는 내달 14일 파워블로거'일반인을 대상으로, 마지막 3회차는 내달 21일 산악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금강송 숲길을 주테마로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생태관광도시 울진군과 지역의 관광자원인 금강송 숲길 브랜드 파워를 한 층 더 업그레이드하겠다"고 했다. 한편 울진금강소나무 힐링캠프 운영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7년 생태테마관광육성 국비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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