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물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KIWW) 행사가 20일 경주에서 막이 올랐다. 경상북도는 2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국토교통부, 환경부, 대구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KIWW 개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민'관, 산'학'연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해 물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KIWW는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의 '낙동강 국제물주간'과 대구의 '물산업전'을 통합한 글로벌 물 포럼이자, 물산업 엑스포다.
경북도는 이날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도내 대표 수변지역인 경주시, 안동시, 울진군이 추진하는 '수변지역 지자체 포럼'을 개최하고 생태하천 개발과 물 문화 및 물산업 육성 등 수변지역이 가진 문제와 해결책을 공유하고 지구촌과 함께할 방안을 논의했다.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달리 일반인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개최 도시인 경주시는 경주 홍보관과 로컬푸드 전시장'신라금관 체험 포토존 운영, 에코물센터 이동식 급속수처리 시연, 스마트미디어센터 리얼 4D 큐브 체험 등을 마련했다. 또 문화유적지 및 물 관련 시설 투어를 무료로 제공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올해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은 다양한 국제행사와 동시에 개최돼 지역기업 홍보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경북은 물론 우리나라 물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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