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일일극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도지한이 임수향을 향한 직진 로맨스를 풀가동 시키며 시청자들에게 두근거림을 선사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83회에서는 무궁화(임수향 분)를 향한 차태진(도지한 분)의 직진 본능이 최고조에 달해 안방극장을 달콤함으로 물들였다. 무수혁(이은형 분)과 진보라(남보라 분)의 결혼을 축하해주기 위해 펜션을 찾은 차태진은 "너한테 진짜 멋진 남자가 되고 싶었는데. 바보 같은 행동으로 널 힘들게 한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에 더 감싸줘야한다고만 생각했지"이라며 무궁화에게 애틋한 진심을 전했다. 이에 "차라리 그때 어떻게 우리를 두고 오라고 할 수 있냐! 정말 너무 한거 아니냐! 막 그렇게 퍼붓고 말걸. 그랬음 팀장님이랑 이렇게 서먹해지진 않았을텐데"라고 솔직하게 말하는 그녀와 달콤한 입맞춤을 나눠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떨림을 전해주었다.
이어 차태진은 깊은 진심이 깃든 담백한 고백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설레게 했다. 다른 연인들처럼 무궁화와 다정히 손도 잡고, 장난도 치며 행복한 순간을 보내고 있던 차태진은 그녀에게 "우리도 그냥 저질러 버리자. 집에 가서 말씀 드릴게. 결혼하겠다고. 아파트 살 돈은 못 돼도 그동안 모은 거에 대출 좀 받으면 전세는 얻을 수 있을 거야. 그렇게 시작해보자"라고 진심을 내비쳤고, 무궁화는 굳게 결심한 듯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이렇듯 계속되는 엇갈림 끝에 다시 사랑을 키워나가는 두 사람 앞에 꽃길이 펼쳐질지 앞으로의 전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도지한은 거침없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직진남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두근거림을 안기는가 하면, 눈빛, 표정, 행동 등에 녹여낸 달달한 무드로 극의 몰입도를 증폭시켰다. 로맨스 장인이라는 수식어에 맞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녹인 그의 활약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도지한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로 매주 월~금 오후 8시 25분에 K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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