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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 시세로 약 7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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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모습을 드러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의 '진짜 가격'은 얼마일까. 이날 공개된 메달 관련 정보에 따르면 평창 올림픽 금메달은 586g으로 역대 동'하계 올림픽 메달을 통틀어 가장 무거운 수준이다. 이전까지 가장 무거웠던 금메달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로 576g이었다. 직전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은 531g이었다.

금메달과 은메달은 순은(순도 99.9%)으로 제작되며, 금메달의 경우 순은에 순금 6g 이상을 도금해야 한다는 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이다. 평창 올림픽 금메달의 도금 무게가 규정상 최소치인 6g라고 가정하고 단순 계산해보면 순수 광물의 가격만으로 70만원을 훌쩍 넘는다. 이날 시세를 기준으로 은 580g은 약 41만 8천원, 금 6g은 약 34만 1천원으로 합해서 약 76만원이다.

물론 올림픽 메달의 가격을 단순히 광물의 시세만으로 산출하기는 어렵다. 평창올림픽의 경우 메달을 목에 걸 리본(스트랩)도 독특한 소재가 활용되는 등 각종 요소를 종합적으로 따지면 금메달 가치는 100만원을 넘을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평창올림픽 메달 스트랩은 한복에서 사용되는 갑사 소재가 활용됐고, 자수도 포함돼 멋을 더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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