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연예가 브리핑] KBS1 청소년 드라마 이례적 편성

드라마 홍수 속 광고 없는 KBS1 TV에 청소년 드라마가 편성됐다. 심지어 일요일 오전 10시 10분 방송이다.

24일 시작하는 드라마 '안단테'는 게임과 인터넷에 중독된 도시 학생 '시경'이 수상한 시골 고등학교로 전학 가면서 부딪히는 이야기를 그린다. 낯선 경험을 통해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성장 드라마로, 지난 상반기 제작을 마쳤다.

수십 년 고정 편성된 저녁 일일극과 공익적'교육적 성격이 더 강했던 농촌드라마, 대하드라마를 제외하고는 KBS1 TV에 드라마가 편성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안단테'는 세계적으로 팬을 거느린 그룹 엑소의 카이가 게임과 인터넷이 없으면 못사는 고등학생 '시경'을 맡았다.

제작진은 "아버지 없이 자라난 시경이 죽음 앞에 절실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아버지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삶의 소중함도 깨닫게 된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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