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통합공항 유치 총력 다할 것" 군위군민 1천여명 결의대회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22일 군위군 삼국유사문화회관에서 열린
22일 군위군 삼국유사문화회관에서 열린 '통합공항 유치 군위군민 결의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이 피켓을 들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군위군 제공

통합공항군위군반대추진위원회가 제기한 김영만 군위군수의 주민소환이 지난 11일 최종 무산된 가운데 통합공항군위군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화섭)가 통합공항 유치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통합공항군위군추진위원회는 22일 삼국유사문화회관에서 군위군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공항 유치 군위군민 결의대회'를 열고 통합공항 유치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1천여 명의 군위군민들은 "군위군의 존립 위기 극복 및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통합공항의 군위군 유치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재천명했다.

김화섭 통합공항군위군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그동안 공항 유치 필요성에 대한 홍보 및 주민 설득 노력이 미흡했다"며 "앞으로 대구시와의 협의를 통해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군위에 통합공항이 유치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통합공항 유치를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분들 모두 군위를 사랑하는 분들로, 통합공항 유치는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통합공항 유치에 대해 대구시나 국방부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때 우리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필요한 것은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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