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을 통한 교류를 확대해오고 있는 대구미술협회는 26일(화)부터 29일(금)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동아시아 문화도시-감성의 공유 한'중 미술로 하나되다'전과 '2017 대구-인도 미술교류전'을 진행한다.
'동아시아 문화도시-감성의 공유 한'중 미술로 하나되다'전은 교류 확대는 물론 양 도시가 지닌 미술문화를 이해하고 문화발전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행사다. 이번 전시에는 뭐리탕, 양부인, 장신량, 스강, 류샤오핑, 시옹화 등 6명의 중국(창사) 작가가 참여해 중국화, 서예, 서화 등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대구에서는 이영륭, 문상직, 이미란 등 5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대구미협 박병구 회장은 "미술문화는 서로의 감성적인 면을 공유하는 것으로 정치'경제적 이익관계의 만남과는 다르므로 그 가치의 중요성은 다른 것들과 비교될 수 없다"면서 "이번 전시는 양 도시의 미술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예회관 11, 12전시실.
'대구-인도 미술교류전'은 인도 현대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노벨문학상을 받은 인도 타고르가 설립한 비스바바라티대 교수 중심의 작가 10여 명이 참가해 인도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재해석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시킨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대구미협에서는 이천우, 권정찬, 신재순, 유주희 등 30여 명의 작가가 참가한다. 문예회관 13전시실. 053)653-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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