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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싫어 IS에 가입했다" 과거 김 군 사건으로 화제… 대체 무슨 일?

페미니스트 / 사진출처 - YTN 캡쳐
페미니스트 / 사진출처 - YTN 캡쳐

페미니스트가 핫 키워드에 등극했다.

빅뱅 멤버 탑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을 받은 한서희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이 페미니스트임을 밝혔다.

한서희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회사에서도 이미 제가 페미니스트인 것을 너무 잘 안다"며 "알아서 하라며 더 이상 터치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서희가 언급한 페미니스트란 여권 신장 및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흔히 여성에만 국한된 것이라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남성도 동참하는 추세다. 남성주의 사회에서 여성의 억압을 해방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페미니즘. 최근에는 페미니즘이 여성에 국한된 개념이 아니라 인종, 젠더, 계급을 초월한 평등을 주장하면서 개념을 확장시키고 있다.

특히 '페미니스트' 는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 국가 (IS)'에 가입해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던 김군에 의해 공론화 된 바 있다.

당시 김모 군(18)은 자신의 SNS에 "페미니스트를 증오한다" 는 글을 남겼다. 또 한 트위터 사용자가 IS를 비판하자 "지금은 남성이 역차별당하는 시대다. 나는 페미니스트가 싫어 'ISIS(이라크 시리아 이슬람국가)'를 좋아한다"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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