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트럼프 대통령, 美입국 금지 국가 명단에 북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미국이 반(反)이민 행정명령, 즉 미국으로의 입국을 제한 또는 금지하는 대상 국가 명단에 북한을 새롭게 추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의 선언문에 서명을 했다고 AP,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기존 미 입국 제한 또는 금지 대상국이었던 이란, 시리아, 리비아, 예멘, 소말리아, 수단 등 무슬림 6개국 가운데 이번에 수단이 명단에서 제외되고, 북한과 베네수엘라, 차드 등 3개국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에 따라 미 입국 제한 또는 금지 적용을 받는 국가는 총 8개 국가가 됐다.

이 가운데 북한과 차드는 미 입국 전면 금지 적용을 받는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선언문은 "북한은 미국 정부와 어떤 면에서도 협조를 하지 않고 정보 공유의 필요조건도 모두 충족하지 못했다"며 여행금지 대상에 추가한 이유를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무슬림 6개국 출신 국민의 입국을 90일간 제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지난 6월 29일 발효시켰다.

이번에 수정 발표된 여행금지 조치는 다음 달 18일부터 발효된다.

로이터통신은 그러나 이번 조치와 관련, 현재 미국으로 입국하는 북한인들의 숫자가 매우 적은 수준이라는 점을 미 관리들도 인정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