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철 임직원 큰동해시장서 추석 장보기

해도동 경로당·아동센터 선물 전달도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 임직원들이 25일 해도동 큰동해시장을 방문해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했다.

포항제철소와 외주 파트너사인 화일산기'에이스엠'포웰'롤앤롤'메이트엠'에스엠 등 7개 사 임직원 200여 명은 점심 때를 이용해 큰동해시장 내 식당에서 중식간담회를 가진 후, 시장에서 건어물'청과'차례음식 등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며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안동일 제철소장은 "전통시장의 이용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명절 맞이 행사뿐만 아니라, 부서 행사 준비 등에도 전통시장을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큰동해시장의 한 상인은 "포항제철소와 외주 파트너사에서 명절마다 잊지 않고 전통시장을 찾아줘서 너무 감사하고 이런 행사가 우리 소상인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고 했다.

이 외에도 포항제철소와 외주 파트너사 임직원들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송도동'동해면 약전리'상대동 등에 있는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29일까지 계속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역 소외계층과도 함께 명절을 보내려고 이날 사들인 과일, 건어물, 참기름, 쌀, 송편 등으로 추석맞이 선물세트를 꾸며 해도동 경로당 8곳과 아동센터 2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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