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2일 임시 개원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달 22일 포항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가족여행을 온 정순여(55)'오팔석(53) 씨 부부와 동생 정현철(49) 씨가 10만 번째 방문객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해 9월 2일 임시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5월부터는 방문자센터와 커뮤니티 지구 등 일시적으로 제한했던 관람 구역을 확대 개방해 현재 일부 구역을 제외한 대부분 구역이 관람 가능하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는 봉화 송이축제와 라디엔티어링(10월 14일), 트레킹 페스티벌(10월 21일), 백두대간 사과Day(10월 20~22일) 등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한다.
박기남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기획운영본부장은 "임시 개원 기간 발생한 문제점과 부족한 부분은 자세히 검토해 보완 조치하고 성공적인 정식 개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 자생식물과 우리나라 희귀'특산식물, 그리고 고산식물을 수집'증식해 보전하고 이를 전시'교육하기 위해 조성됐다.
기후변화와 생물 다양성 협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국가의 생물주권을 강화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세계 유일의 야생식물 종자저장시설인 '시드볼트'(Seed Vault)를 비롯한 연구시설과 26개의 다양한 주제원 등으로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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