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문화원(원장 박수관)은 28일(목) 오후 7시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배우 임현식(남서울예술종합학교 부학장·사진)을 초청해 제4회 명사 강연을 연다.
임현식은 지난 50년 동안 TV드라마와 영화에서 감칠맛 나는 연기를 선사하며 빛나는 조연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인생은 연기다'를 주제로 울고 웃던 지난날의 인생 역정을 솔직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그는 '한지붕 세가족'의 '순돌이 아빠'로 이름을 알리고, '대장금' '허준' '모래시계' 등에서 조연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감동시키며 총 1천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임현식의 강연에 앞서 '교방 굿거리'(정종순 진주 매성전통춤보존회 대표)와 양희 국악원생들의 '민요와 춤 그리고 난타'(양순희 원장)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강연 및 행사의 사회는 박수관 명창(서구문화원장,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9호)이 진행한다. 전석 무료, 053)563-9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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