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공항이 역대 최다 이용객(본지 19일 자 1면 보도)을 기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달 25일 기준으로 올해 대구공항 수송인원은 254만2천398명으로,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다 연간 기록인 253만3천132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보다 1분기를 앞당긴 것으로, 전년 동기 75만5천350명보다 42.3% 증가한 수치다. 특히 국제선이 같은 기간 131.8%가 늘어 성장세를 이끌었다.
향후 전망도 밝다. 다음 달 29일부터 방콕 노선(주 7회'티웨이항공)이 신설되고, 11월 2일부터는 다낭 노선(에어부산)이 증설된다. 여기에다 동남아 노선을 신'증설하기 위한 항공사와의 협의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350만 명이 대구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인프라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다음 달에 주기장을 7개에서 9개로 늘리는 한편 국제선 주기장 포화에 대비해 여객터미널과 주기장을 오가는 램프버스를 도입하고자 한국공항공사와 논의하고 있다. 또 올해 안에 국제선 자동출입국심사대를 도입하고, 국내선에도 셀프 체크인 카운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공항리무진버스가 경북도청과 구미, 예천, 군위, 문경, 상주 등으로 확대돼 접근성도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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