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교통안전과 원활한 도로기능 촉진을 위해 회전교차로를 잇따라 설치하고 있다. 아울러 대가야읍 일대에 전선 지중화 사업까지 더해지면서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고령군은 국'도비 포함 49억원을 들여 지난 2011년 영생병원 앞 고령광장 회전교차로 설치에 이어 2014년부터 쾌빈교 앞 우륵광장, 테마관광지 앞 왕릉광장, 고령일반산업단지 앞 다산면 송곡 회전교차로, 대가야역사테마파크 앞 회전교차로를 구축했다. 대가야읍 시가지로 진입하는 모든 길목에 회전교차로가 설치되면서 신호체계의 순기능과 함께 시가지 교통 혼잡 원인을 제거하는 등 원활한 교통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게다가 대가야읍 일대 전선 지중화 사업을 통해 쾌적한 가로환경도 만들고 있다. 전봇대를 통해 거미줄처럼 얽혀 시가지 경관을 해치던 전선과 통신선을 지중화해 안전한 보행자 공간을 확보했다.
아울러 국비 449억원을 들여 고령일반산업단지와 다산면을 연결하는 강변도로를 지난 6월 개통해 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이동을 돕고 있다. 고령1'2차 산업단지를 비롯해 동고령산업단지, 다산3산업단지, 월성산업단지 등의 도로와 연결돼 산업단지의 생산성 증대와 투자유치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읍 일대 회전교차로 구축으로 교통 흐름이 원활해졌으며, 교통사고도 대폭 줄였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로망 구축으로 물류비용을 줄이고, 근로자 출퇴근도 편리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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