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기관을 지정, 운영한다. 문을 연 병원, 약국 정보는 보건복지 콜센터(국번 없이 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우선 대구시내 응급의료센터 15곳, 응급의료시설 10곳은 연휴 내내 정상 가동한다. 본격적으로 연휴가 시작하는 이달 29일에는 시내 병'의원 660곳이 문을 열고, 임시공휴일인 다음 달 2일에는 686곳이 진료할 예정이다. 추석 전날인 3일에는 병원 40곳, 동네의원 166곳이 정상 진료를 한다.
추석 당일에는 병원 14곳과 내과'가정의학과'이비인후과 등 동네의원 23곳(표 참조)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추석 다음 날인 10월 5일에는 병'의원 87곳이 문을 연다.
대구의료원은 10월 2일 정상 진료를 하고, 3~6일은 내과'소아청소년과만 운영한다. 추석 당일에는 오전 진료를 하지 않고 오후 2시부터 진료할 예정이다.
또 대구시내 대형병원 대부분 역시 다음 달 2일 정상 진료할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영남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은 대체공휴일인 6일에는 쉰다.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은 토요일인 7일에도 평소처럼 토요 진료를 한다. 그러나 경북대병원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일부 과를 제외하면 진료하지 않는다.
경북지역 응급의료기관 32곳은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병'의원 3천529곳이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의약품 구입에 어려움이 없도록 약국 4천430곳도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운영된다. 닥터헬기(응급의료 전용헬기)는 중증 외상 환자와 취약지역 중증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상시 출동 대비 태세를 갖춘다.
한편 경북도는 귀성객 대이동, 명절 음식 공동 섭취, 해외 여행객 증가 등으로 감염병 집단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시'군 보건소에 27개 비상방역반을 운영한다. 비상방역반은 병'의원, 약국, 통'리'반장 등으로 구성된 질병정보 모니터망과 감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통해 집단감염병 발생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여 역학조사반을 출동시키고, 해외 유입 감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오염지역 입국자 추적 관리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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