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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 수지, 눈물짓던 과거 딛고 다시 도약할 수 있을까? 수지의 성장기!

사진. IMX
사진. IMX

아이돌을 꿈꾸는 소녀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이하 '아이돌마스터.KR')(극본 신혜미, 원영실 / 연출 박찬율 / 제작 IMX)의 수지가 교차하는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수지는 극 중 쌍둥이 동생이자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레드퀸'의 멤버인 수아의 꿈을 대신 이뤄주고자 아이돌 연습생이 된 인물을 맡아 호연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동생 수아와 프로듀서 강신혁(성훈 분) 사이에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되면서 혼란과 슬픔에 잠긴 인물의 감정을 절절하게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수지는 강신혁과 수아 사이의 진실이 궁금했지만 모든 것을 알게 되면 감당할 수 없을까 두려운 마음도 컸다. 하지만 수지가 건강 이상증세를 보이기 시작하자 불안감에 사로잡힌 강신혁은 수아가 병을 앓았고, 병에는 유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얘기에 수지는 큰 충격에 휩싸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고로 죽은 수아에게 사실은 큰 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끔찍한 심정을 느끼며 눈물을 흘리는 수지의 모습은 마음을 저리게 했다.

수지는 첫 회부터 1인 2역 연기와 가족을 잃은 슬픔, 경쟁 속 버거움, 하루하루 성장하는 인물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수지는 연습생의 이야기에 꿈에 도전하는 많은 청춘들의 현실적인 모습을 담아내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이처럼 수지는 풋풋하고 순수한 수지 그 자체인 듯한 캐릭터 소화와 안정적인 연기력까지 두루 갖추며 극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남은 2회 동안 어떤 활약으로 경쟁에서 이겨 데뷔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아이돌 데뷔를 향한 서바이벌 '리얼걸프로젝트'의 다섯 번의 미션 중 마지막 대결만 남은 상황이다. 과연 데뷔에 성공할 수 있는 5명의 멤버는 누가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SBS funE에서 방송되며 밤 11시 SBS 플러스, 일요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방송되는 '아이돌마스터.KR – 꿈을 드림'은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도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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