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튜닝카 레이싱대회, 내달 15일 스타트

200여대 차량 참가 기록경쟁, 동호인·관람객 9천여명 찾을 듯

'2017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가 다음 달 15일 달성군 구지면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건전한 레저문화 확산과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자동차 튜닝 동호인과 일반 관람객 등 9천여 명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회는 해외에서는 '드래그 레이싱'(Drag Racing)으로 알려진 인기 모터스포츠다. 드래그 레이싱은 자동차가 직선 400m를 경주해 순위를 정하는 자동차 레저 스포츠다.

경기 규칙이 단순해 튜닝 자동차를 소유한 동호인 및 일반인들의 참가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레이싱 참가 차량은 2014년 1회 때 83대에서 올해 200여 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튜닝카 레이싱 경기는 오전 9시부터 총 200여 대의 차량이 7개 클래스로 진행된다. 가장 빠른 400m 주파 기록을 달성한 참가자가 우승하는 '베스트랩' 방식과 정해진 시간에 가장 가깝게 들어온 차가 우승하는 '타임어택' 방식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정식 공인 경기로 치러진다. 일반 관람객들이 튜닝카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경기 관람은 무료다. 시는 구지 청아람아파트 앞 시내버스 승강장(급행4, 급행8, 600번, 달성7)에서 행사장까지 25인승 셔틀버스 2대를 무료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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