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태(58) 영천시 행정자치국장이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30일 명예퇴임한다.
하 국장은 영천 출신으로 1980년 영천 북안면사무소에서 지방행정서기보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영천시 총무과장, 기획감사담당관, 환경보호과장, 남부동장 등 주요 부서와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총무과장 재임 때인 2015년에는 늘어나는 행정수요를 고려해 공무원 정원 30여 명을 확보하고 미래전략사업국, 말산업육성과 등 1국 4과를 신설해 주요 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했다.
또 2011년 기획감사담당관 재임 때 처음으로 영천시 예산 7천억원 시대를 열어 3대 문화권사업 추진, 영천 일반산업단지 조성, 바이오메디컬산업 육성 등에 이바지했다. 2015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하기태 행정자치국장은 "지난 37년간 영천 발전을 위해 온 힘을 기울였다"며 "그동안 보내준 시민의 사랑에 보답하는 제2의 인생을 살 것"이라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경선 일정 완주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가 지도자급' 존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