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족과 추석 클래식 나들이, 내달 5일 대구콘서트하우스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 공연

대구콘서트하우스가 10월 5일(목) 오후 2시 챔버홀에서 추석을 맞아 모인 가족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영상 공연을 상영한다.

상영될 공연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여름 음악회다.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는 매년 5월 말, 여름을 맞아 오스트리아 빈 쉔부른 궁전 앞에서 펼쳐지는 10만여 명의 관객이 함께 즐기는 지상 최대의 클래식 콘서트다. 이날 영상 음악회에서는 세기의 지휘자 주빈 메타와 최고의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의 협연으로 슈트라우스의 '빈 필하모닉을 위한 팡파르'로 시작해 북유럽 작곡가 카를 닐센의 '가면무도회 서곡',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페르귄트 모음곡 제1번'과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를 들려준다.

해설은 지휘자 황원구가 맡았다. 연주단체와 곡에 대해 설명을 곁들여 빈 필하모닉 축제 기분을 함께 느끼게 해 줄 예정이다.

전석 초대.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 사전 신청. 053)25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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