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신임 대구의료원장에 유완식(64)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됐다.
유 내정자는 경북대 의과대를 졸업했으며 경북대 암연구소 소장, 경북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암정복추진기획단 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0년 3월부터 3년간 칠곡경북대병원 초대 병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칠곡경북대병원 위암센터 교수로 대한암학회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위암 수술 분야의 대가로 대한위암학회 한국로슈 종양학술상, 대한암학회 사노피-아벤티스 학술상 등을 각각 두 차례씩 수상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유 내정자는 대구경북지역 암센터와 노인보건의료센터 건립 등 지역사회의 공공의료를 향상시키면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대구의료원의 역할 강화와 경영혁신을 위한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내정 배경을 밝혔다.
유 내정자는 다음 달 중으로 대구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11월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유 내정자는 "대구의료원을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대구 시민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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