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참사에서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으며 그들의 소재가 모두 파악됐다고 6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미국 당국은 모든 사망자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발표했고 외국인 사망자가 발생한 국가에 대해서는 해당국에 통보했다"며 "우리 공관은 사망자 통보 연락을 받지 않았고 이를 통해 우리 국민 사망자가 없음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 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이 사상자가 수용된 병원을 전수 조사 중이며 현재까지 한국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사건 직후부터 주 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과 영사콜센터가 우리 국민 145명에 대한 소재 파악 요청을 접수했으며 현재까지 이들의 소재를 모두 파악해 안전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미국 서부 네바다 주(州)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1일(현지시간) 총격 참사가 벌어진 후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확인해왔다. 이 참사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총격범을 포함해 59명이 숨지고 500여 명이 부상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