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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문경대상' 수상자 발표…강병희 씨 대상

1983년 문경공설운동장 건립 주역…12일 문경문화제 개막식서 시상

문경시는 지난달 28일 '제22회 문경대상 수상자'로 강병희(93) 문경시 체향회 고문을 선정하는 등 대상과 5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문경대상 수상자인 강 고문은 문경군체육회 초대회장을 지내고 1983년 시민기금모금으로 문경공설운동장을 건립하게 한 주역이다. 은퇴 후에도 문경체육발전에 대한 기여를 멈추지 않고 원로 체육인 모임인 체향회를 조직해 초대회장을 거쳐 고문을 맡고 있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인 도예가 김억주(58) 씨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과 도자기협동조합 이사장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체육 부문 현낙길(62) 전 문경교육장은 차별화된 특성화 교육지원 등으로 문경교육 선진화 실현에 열정을 쏟았다.

봉사 부문 김임자(64) 전 문경시종합자원봉사회장은 이웃 사랑과 나눔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하면서 지역 자원봉사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산업경제 부문 김기홍(64) ㈜현진알테크 대표이사는 마성농공단지협의회장을 맡아오면서 지역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했다.

농업 부문 전복수(59) 산양면 농촌지도자회장은 산양면 약돌한우작목반을 조직해 한우사육선진기술 전파와 고품질 브랜드 육성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2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제66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경문화제' 개막식 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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