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낭만에 대하여, 멕시코' 편이 10일 오후 8시 5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한반도 크기의 9배에 달하는 멕시코는 기후, 지세, 고도만큼이나 자연도 문화도 다채로운 모습을 선사한다. 이번 여행은 멕시코 편만 세 번째인 울산대 스페인'중남미학과 구광렬 교수가 진행한다. 촬영 당시 300여 명의 사망자를 낸 강진이 발생했던 이 여행의 뒷이야기를 전해준다.
이날 방문할 곳은 멕시코 북서쪽에 있는 과달라하라로 멕시코 제2의 도시이다. 문화의 중심지인 이곳에는 전 세계 최고의 마리아치가 모여 음악을 선보인다. 마리아치는 멕시코 문화의 근간이 된 소규모 악단이다. 멕시코의 삶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함께한 마리아치가 흥을 돋우는 현장을 찾아 즐긴다. 또 마리아치가 탄생하고 발전한 코쿨라 마을의 마리아치 학교를 찾아 멕시코인이 마리아치에 대해 느끼는 자부심과 애정을 느껴본다.
일행은 멕시코인의 일상을 볼 수 있는 또 다른 공간, 과나후아토로 떠난다. 18세기 세계 최대 은 생산지로 번영을 누린 이곳은 중세풍의 화려한 건물과 아름다운 색감으로 여행자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곳이다. 중세로의 시간여행에서 눈에 띄는 곳은 키스의 골목이다. 거리 곳곳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름다운 곳, 사랑과 자유가 흘러넘치는 이 거리에서 멕시코인의 삶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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