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욱 (사)칠포재즈축제위원회 운영위원장은 지난달 29일 포항 남'북부경찰서 서장들과 만나 최근 잇따라 순직한 경찰관 유가족들을 위해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번 위로금은 지난달 22일부터 3일간 포항시 칠포해수욕장 상설공연장에서 열린 제11회 칠포재즈페스티벌의 수익금과 황 위원장의 사비를 합친 3천만원이다. 황 위원장은 "칠포재즈페스티벌 기간 중 경찰의 교통 지원이 행사장 관람객 안전 관리에 큰 도움이 됐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또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위로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항에서는 3명의 경찰관이 한 달 새 과로로 쓰러져 숨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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