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희망수성 복지한마당'이 오는 14일 대구 수성구 수성유원지 내 상화동산 일대에서 열린다. '2345(수성구 23개 동 45만 주민) 마을과 이웃이 함께합니다'란 주제로 수성구청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지역 복지정책에 직접 참여할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수성구청은 시민들의 복지 욕구를 찾아보는 '복지 욕구 사다리' 코너와 '만민 수성구 3분 발언대' 부스를 통해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복지 종사자 및 착한 나눔 가게에 복지 유공자 표창을, 지역 저소득 청소년 190명에게는 9천5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복지 한마당 부스에 참여한 아동, 청소년에게는 2시간, 성인에게는 자원 봉사 1시간이 적립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 체험, 나눔의 장을 마련하려고 행사를 준비했다"며 "주민들이 복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에 대한 사기 진작과 화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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