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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여자전자고 오케스트라 개천예술제서 대상

2002년 창단 45명 여름방학 실력 쌓아

포항여자전자고 학생 오케스트라가 지난달 26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개천예술제 전국음악경연대회 합주 부문 연주를 하고 있다. 포항여자전자고 제공
포항여자전자고 학생 오케스트라가 지난달 26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개천예술제 전국음악경연대회 합주 부문 연주를 하고 있다. 포항여자전자고 제공

포항여자전자고 학생 오케스트라가 개천예술제 전국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포항여자전자고 학생 오케스트라는 지난달 26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7회 개천예술제 전국음악경연대회 합주 부문에 대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는 초'중등부 전국 25개 학교가 출전했으며, 포항여자전자고는 스티븐 라이네케 작곡의 'Pilatus : Mountain of Dragons'를 연주했다.

2002년 창단돼 현재 구성원 45명인 학생 오케스트라는 여름방학 동안 4박 5일의 음악캠프를 운영하는 등 대회 준비를 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2012년에는 우수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 학교로 선정,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올해 열린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도 은상을 받았다.

김소연 지도교사는 "학생들과 관악부 강사들이 여름방학도 반납하고 열심히 연습해 얻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격려와 지지를 보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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