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업체 40여개 제품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지정

대구 ㈜그린모빌리티의 전기이륜차 발렌시아 등 40여 개 제품이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지정됐다. 조달청(청장 박춘섭)은 지난달 2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52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고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업체 제품으로는 ㈜선일일렉콤(대표 송보선)의 '자동 과열방지 기능이 내장된 IP67 등급의 실외 LED조명기구'와 ㈜호정산업(대표자 여중훈)의 '패각을 이용한 식생매트'가 각각 지정됐다.

우수조달물품은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에 대해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정 기업은 국가'지방계약법령 등에 따라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지정 물품을 공급할 수 있다. 또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조달청은 같은 날 2017년 3분기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202개를 지정하고 그 결과를 벤처나라 홈페이지(venture.g2b.go.kr)에 발표하기도 했다.

벤처나라는 기술'품질이 우수한 벤처와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공공시장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고자 조달청이 구축'운영하는 벤처'창업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몰이다.

현재 203개사 947개 상품이 벤처나라에 등록돼 있으며, 그중 대구경북지역 14개사 38개 상품이 있다. 대구경북 상품에는 ㈜그린모빌리티(대표자 오승호)의 '전기이륜차 발렌시아', 형제파트너(대표 김정완) 등 38개사 44개 상품이 지정됐다. 류재일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조달우수제품 및 벤처'창업기업제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지역 내 공공기관이 본 제품을 더 많이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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