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은 12일 "국군 사이버사령부가 2011∼2012년 문재인 대통령 등 유명인사 33명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동향을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명박 정부 시절 사이버사가 청와대에 올린 일일 국내외 사이버 동향 보고서를 열람한 뒤 메모해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2011∼2012년 당시 연예인 이효리, 야구선수 이승엽, 작가 공지영 등도 동향파악 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2017.10.12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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