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티파니, 수영, 서현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2세대 걸그룹의 마지막 자존심이 무너진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SM은 소녀시대가 해체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으나 태연, 윤아, 유리, 써니, 효연 등 다섯 멤버만 재계약을 했다는 점에서 8인 체제의 동력을 잃었다. 멤버들은 지금처럼 8인 체제로 함께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티파니는 나고 자란 미국으로 떠날 계획이고 수영과 서현은 소속사가 바뀔 예정이니 사실상 이들의 팀 활동은 불가능해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권장한 표준계약서에 따라 7년 전속계약 만료로 팀을 해체하거나 완전체가 깨지는 것은 아이돌 그룹의 자연스러운 행보가 되고 있다. 1998년 SM에서 데뷔해 이후 자신들이 회사를 만들어 데뷔 19주년을 맞은 최장수 그룹 신화가 특별한 경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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