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의 재발견
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윤경 옮김/ 비즈니스북스 펴냄
이 책은 별것 아닌 듯 보이는 메모라는 사소하고 평범한 습관이 어떻게 일과 삶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주는지를 설명한다. 그리고 급변하는 사회에서 손으로 쓰는 메모의 의미와 그 실용 가치를 되짚어보며 효과적으로 메모를 활용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적어야 하는지 그 방법까지 알려준다.
저자는 세상이 디지털화될수록 직접 손을 움직이는 일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이유는 바로 머리와 손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똑같은 강의를 들으며 손으로 직접 메모한 사람과 노트북으로 내용을 타이핑한 사람을 테스트 해본 결과, 손으로 필기한 쪽이 강의의 핵심 메시지를 더 잘 이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손이 멈추면 뇌도 멈추고, 그만큼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노트북이나 태블릿으로 뭔가를 열심히 적지만 '베껴 쓰기'만 할 뿐 그것을 일과 삶을 변화시키는 데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저자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성공 뒤에 매일매일 써온 메모가 있었음을 다양한 예시를 통해 설명한다. 248쪽,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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