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금지 교수의 '주역으로 바라본 논어 강좌'

동방문화진흥회 23일 개강

동방문화진흥회(대구지회 대연학당)에서는 '주역으로 바라본 논어 강좌'를 개최한다.

논어 속에 담긴 공자의 경륜과 도덕, 사상을 주역의 이치로 새롭게 풀어내는 이 강좌는 공자 철학의 진면목을 하나로 통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강좌에는 동방문화진흥회 덕천 오금지(사진) 전임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오 교수는 대산(大山) 김석진의 제자로 대산 선생 밑에서 23년간 주역, 동양학을 공부했다. 2009년부터 '주역으로 풀어보는 천자문'을 강의해왔으며 지금은 서울 대학로 흥사단과 대구 대연학당에서 주역, 천자문, 대학, 중용 등을 강의하고 있다.

대연학당 이응문 회장은 "공자는 유학을 집대성했지만 안연(顔淵)의 죽음 이후 도맥이 끊어졌다"며 "위편삼절(韋編三絶)을 완성한 주역과 공자의 언행이 담긴 논어를 함께 공부해야 경전 속에 담겨 있는 참뜻을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강은 23일(월). 수업은 오전 10시~낮 12시이며 기간은 1년이다. 053)656-4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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