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마을문고 대구시북구지부 '부키야 놀자북&페스티벌' 개최

새마을문고 대구시북구지부(지부장 이승로 수성고량주 대표)는 28일(토) 함지공원 일대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문화공동체, 2017 부키야 놀자북 &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책의 소중함과 독서 습관을 정착시켜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열리는 축제로 1부, 초'중학생 그림 그리기 마당과 2부, 알뜰도서 교환, 플리마켓 등 참여 마당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그림 그리기 마당은 북구 관내 초'중학생이 참여하는 행사로 대구시 북구를 상징하는 부엉이 캐릭터인 '부키'를 활용해 우리 마을, 학교, 가족을 자랑하는 경연대회로 열린다. 대구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북구청장, 북구의회 의장상 등이 주어지며 수상작들은 시상과 함께 북구청, 청소년회관, 어울아트센터 등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참여마당에서는 독서코칭전문가를 초청해 아이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지도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 오피니언 리더의 도서 기증 및 신간'구간 교환을 할 수 있는 알뜰도서 교환전, 시낭송'다도문화'전통 활체험과 함께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소품 만들기 등 생활예술체험, 북구지역 예술인들의 아트마켓, 근대골목사진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승로 회장은 "북구새마을문고가 25년 이상 운영해 오던 이동문고는 지역을 순회하며 도서 대출을 해왔으나 작년에 사업이 마감되어 너무 아쉬웠다"며 "책의 소중함과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통하고 교류하는 문화공동체를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대구시북구지부는 알뜰도서교환전에 필요한 도서를 기증받고 있다. 어린이 도서전집 등 집에 쌓아두거나 한번 읽고 남은 책을 택배로 보내거나 당일 행사에서 기증해도 된다. 문의 새마을문고 도서관 053)383-3787.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