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길영 대구시의회 부의장은 16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대구시의 정책적 관심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날 열린 제25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는 대구 시민들에게는 희망을, 지역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주는 지역의 미래이므로 기필코 성공시켜야 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첨복단지 활성화가 국정운영계획에 포함된 만큼 대구시는 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논리와 정책개발이 필요하고 기업유치 및 지원 등에 더욱 노력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대구시와 충북 오송첨복단지 간의 경쟁논리보다 국가 간 의료산업경쟁에 대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특허공유, 공동연구, 공동사업화 사업 등 상생발전 논리를 개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첨복단지 활성화를 위해 현재 정원의 절반 수준인 핵심지원기관인 첨복재단의 연구인력(정원 441명 중 현인원 216명)을 확충하고, 타 연구기관에 비해 열악한 연구개발비용(1억원)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최 의원은 "첨복단지 활성화를 위해 연구개발예산이 안정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중앙부처 간의 정책적 공감대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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