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개발공사 경쟁률 치열
경상북도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참가자들이 16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직무체험에 나섰다.
발대식에서는 경북도'공공기관'직무체험 참가자 대표가 함께 근로계약을 체결했고 청년 일자리 우수 사례 소개, 공공기관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소양 교육을 진행했다.
16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2개월간 이어지는 직무체험에서 참가자들은 주 4일 현장에서 근무하며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나머지 3일은 취업 준비기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도는 최저임금을 적용한 직무 체험비를 지원하고 5대 사회보험을 적용한다.
지난달 7~10일 직무체험 참가 신청자 모집에서는 100명 정원에 310명이 지원해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북 지역 대학생 258명, 경북에 주소를 둔 다른 지역 대학생 52명이 지원했다.
도는 본인 희망 공공기관과 기관 희망 전공자를 연계해 선발, 배정했으며 수요를 초과한 기관은 전공과 주소지,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 순으로 선발했다.
이번에 참여한 27개 공공기관 중 청년 관심도가 가장 높은 기관은 경상북도개발공사로 3명 모집에 52명이 지원, 1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직무체험이 실무 경험을 쌓고 취업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에게 도움이 되는 취업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청년에게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 및 시'군 단위 공공기관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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