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 경로잔치 "건강하세요"

영주시 노인 공경의식 확산

100세 이상 노인들에게 가족과 기관단체장들이 큰절을 올리고 있다. 영주시 제공
100세 이상 노인들에게 가족과 기관단체장들이 큰절을 올리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17일 그랜드컨벤션웨딩에서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효친 의식을 높이고자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100세 이상 노인 5명과 가족, 기관단체장과 노인회 임원 등이 참석해 이들의 천수를 축하했다.

행사는 황기주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선물 전달, 만수무강 기원, 헌주와 큰절하기, 축하 케이크 자르기, 축배, 오찬과 초청가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영주시는 '효' 정신을 일깨우고 노인 공경의식을 확산시키고자 지난해부터 100세 이상 장수 노인 경로잔치를 하고 있다.

현재 영주시에는 100세 이상 장수 노인 23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참석하지 못한 노인은 영주시가 개별 방문, 선물을 전달한다.

장욱현 시장은 "아직 우리 사회는 어르신의 경험과 지혜가 필요하다"면서 "나라의 발전을 위해 한평생을 바친 어르신들의 공로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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