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할인 받고 경품 타고…대구 전통시장 가을축제

내일부터 31일까지 36곳 참가, 노래자랑·퀴즈대회·공연 풍성

대구시는 '2017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1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전통시장 36곳에서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개최한다.

서문시장과 서문시장 4지구 대체상가(옛 베네시움)는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코리아 세일 페스타 거점시장'으로 선정돼 대구 전통시장 가운데 가장 대대적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주도할 예정이다. ▷경품 대행사 ▷밤이 즐거운 대구 야행(야간투어) ▷서문 뮤지션과 함께하는 음악여행 ▷해외 예술가를 초청한 글로벌 컬처스트리트문화 공연 ▷전통시장 외국인 팸투어 등과 더불어 ▷공연(버스킹'품바) ▷이벤트 참여를 통한 홍보물품 지급 등 행사를 마련했다.

23~29일 서문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경품 응모권을 지급하며 30일 추첨을 통해 5만~5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또 국내외 관광객 및 지역 내 다문화센터, 대학 유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구 야행'은 수성못, 스파밸리, 서문시장 야시장을 돌아보는 등 '밤이 즐거운 도시 대구'를 알리는 행사로 꾸며진다.

서문뮤지션과 함께하는 음악여행은 서문시장, 청라언덕, 이상화 고택 등의 스토리텔링을 제공하는 미니버스 음악콘서트로 꾸려진다.

이 밖에도 동구 반야월종합시장, 남구 관문상가시장, 북구 동대구신시장, 수성구 신매시장, 서구 원고개시장, 달서구 와룡시장, 중구 교동시장 등 35곳의 전통시장이 각각 경품'온누리상품권 제공, 할인, 사은품 증정, 건강체크, 노래자랑, 퀴즈대회, 공연,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상세한 내용은 시장애(愛) 홈페이지(sijanga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로 한류 확산, 내수 촉진 및 관광활성화 등의 긍정적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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