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공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인 2만2천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LH는 지난달 모집 공고한 하반기 공채에서 330명 모집에 총 2만2천753명이 접수해 평균 69대 1의 입사 경쟁률을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지원자(1만6천875명)보다 6천명가량 늘어난 것으로 공사 창립 이후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일반공채에 2만400명, 고졸공채에 2천353명이 각각 지원했다.
LH 관계자는 "정부의 청년 일자리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채용 규모를 2009년 통합 LH 출범 이후 최대 규모로 늘리면서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H는 오는 25일 자기소개서 평가 등 서류전형을 거쳐 40배수 내외의 인원을 선발한 뒤 다음달 5일 필기시험과 다음달 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하반기 선발된 신입직원은 인턴과정 없이 정규직으로 바로 임용된다.
기타 전형단계별 평가방법과 기준, 모집일정 등은 LH 홈페이지 채용공고 및 콜센터(☎1644-9833)에서 확인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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